"오지랖이 넓은 사람"을 영어로?
다른 사람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굳이 자신이 신경 써야 할 일이 아닌 일까지도 이래라저래라 참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지요. 이러한 사람들을 두고 우리말에서는 "오지랖이 넓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이렇게 오지랖이 넓다는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지랖이 넓다는 말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오지랖이 넓다는 말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우선 먼저, 영어권 국가에서도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일에 참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부터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있어야 이러한 표현이 발달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역시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은 모두 같은 것인지,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성향이 높은 사람들이 있기도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표현이 있지요.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BUSYBODY = 참견하기 좋아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
2. NOSEY PARKER
3. GOSSIPER
이러한 표현들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모두 "오지랖이 넓은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들이지요. 하나씩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BUSYBODY
우선 먼저 살펴볼 표현은 바로 "BUSYBODY"라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을 직역해보면, "바쁜 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여기저기 참견하면서 바쁘게 돌아다니는 몸을 가진 사람을 생각해보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참고로 "BUSY"라는 말에는 "신경 쓰다" 혹은 "걱정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고 하지요. 그래서 이렇게, "참견하기 좋아하는 오지랖 넓은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BUSYBODY"가 쓰인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She is an interfering busybody." (그녀는 간섭이 심한 참견쟁이야.)
"He's an interfering old busybody." (그는 간섭하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늙은이야.)
# NOSEY PARKER =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
다른 표현으로는 "NOSEY PARKER"라는 표현이 있기도 합니다. "코 큰 파커" 정도로 직역을 해볼 수 있는 표현인데요. 이 표현도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되는 표현이랍니다. 그런데, 왜 여기에 코가 사용되었는지는 잘 알 수 없을 텐데요. 아마도 여기저기 간섭하느라, 코를 들이민다는 것에서 이렇게 "NOSEY"라는 단어가 붙은 것이 아닐까 하지요.
"He is a nosey parker." (그는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다.)
# GOSSIPER = 수다 떨기 좋아하는 사람
마지막 표현은 오지랖보다는 "수다 떨기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GOSSIP"이라는 단어 자체가 항간에 떠도는 소문과 같은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기에 오지랖과도 조금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표현이지요. "GOSSIP"은 주로 "남의 사생활에 대한 험담"과 같은 것을 가리키니 말이죠.
예전에 방영되었던 미국 드라마 "GOSSIP GIRL"이 바로, 이러한 추잡한 소문을 가지고, 퍼뜨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였지요.
여기까지, "오지랖 넓은 사람"이라는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옮겨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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