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The Sungkyun Tales · 2017. 7. 7. 10:00
성균관 이야기 "프롤로그"
성균관 이야기 "프롤로그" General Prologue 3월의 달콤한 바람이 2월의 추위를 뿌리까지 깊이 꿰뚫을 때,3월의 따스한 입김이 꽃을 피게 하는 근본적인 힘을 지닌 따스한 토양에 전해질 때,3월의 그러한 힘이, 잔디를 밝게 비출 때,북서쪽에서 날아온 따스한 공기가 한반도의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을 때,앙증맞은 작은 나무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내며,이야기를 주고받느라 잠에 들지 못할 때,(자연은 그렇게 그들의 마음을 깨워 자극시키네)시간은 화살과 같이 빠르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지했을 때는,이미 길고 긴 겨울방학이 끝났을 때리라,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들은 더 이상 학생들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어지고,학생들은 하릴없이 학교로 향하며,새 학기를 맞이하는 지루함과 모험과 같은흥미로운 일이 발생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