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막히다"를 영어로?

"말문이 막히다"를 영어로?

간혹 아무 말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너무 엄청난 것을 경험하거나, 혹은 보거나, 그리고 반대로 너무 어처구니없거나 형편없는 것을 보거나, 경험하는 경우에 말문이 막힐 것입니다.

물론, 그 외의 경우도 있겠지요. 이렇게, 위와 같은 경우에 특별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고 멍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말로는 이러한 경우를 두고 "말문이 막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옮겨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루어 보는 글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말문이 막히다는 말을 영어로는 어떻게 옮겨볼 수 있을까?

이렇게 말문이 막히다는 말을 영어로는 어떻게 옮겨볼 수 있을까요? 정리를 해보면, 크게 3가지 정도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지요.

BE SPEECHLESS

BE AT A LOSS FOR WORDS

BE STRUCK DUMB

이렇게 크게는 3가지로 정리를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지요.

# BE SPEECHLESS = 말문이 막히다.

우선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은 "SPEECHLESS"라는 단어를 조합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표현은 말 그대로 "할 말이 없게 되다."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언가에 말문이 막히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지요.

그리고 뒤에 "WITH"를 조합해서, 이렇게 "BE SPEECHLESS WITH SURPRISE(놀라서 말이 안 나오다.)", "BE SPEECHLESS WITH AMAZEMENT(어처구니없어서 말문이 막히다.)"와 같은 형태로 조합을 할 수도 있습니다.

"The little boy was speechless with shock." (그 어린 소년은 충격을 받아 입을 열지 못했다.)

"Julian was speechless with delight." (줄리안은 기쁨에 말문이 막혔다.)

# BE AT A LOSS FOR WORDS = 단어를 잃다. = 말문이 막히다.

두 번째 표현으로는 "BE AT A LOSS FOR WORDS"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직역을 해본다면, 단어를 잃었다 정도의 말로 옮겨볼 수 있는 표현인데요. 결국, 말문이 막혔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다지 어렵지 않은 표현이니 한 번 쓰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 was at a loss for words." (나는 말문이 막혔다.)

"His comment left me at a loss for words." (그의 언급에 나는 말문이 막혔다.)

"I found myself at a loss for words of consolation."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 BE STRUCK DUMB = 놀라서 말이 안 나오다.

세 번째 표현으로는 "BE STRUCK DUMB"라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마치 벙어리가 된 것처럼, 할 말을 잃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표현이지요. 마치 무언가에 세게 맞은 것처럼, 벙어리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랍니다. 그래서 특히 놀라서 말이 안 나오는 경우에 사용되는 표현이지요.

여기에서 사용된 STRUCK은 STRIKE의 과거, 과거분사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탁 맞아서 순간적으로 벙어리가 된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요.

"I was struck dumb at her audacity." (그녀의 대담함에 나는 말문이 막혔다.)

"He was struck dumb when he saw us." (그는 우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For a while, I was struck dumb." (그 소식을 듣고 나는 한동안 어안이 벙벙했다.)

여기까지, "말문이 막히다"는 영어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