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도전기 "16. BBC LEARNING ENGLISH 사이트 활용"


영어 공부 도전기 "16. BBC LEARNING ENGLISH 사이트 활용"

게다가 펜팔을 통해서 이것저것 얻게 되는 다양한 정보들도 많이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폐쇄적인 인터넷 환경이 구축이 되어 있어서, 다른 나라의 사이트를 잘 들어가 보지 않게 되는 것 같은데, 외국의 경우에는 그래도 굳이 자국의 것이 아니라도 "영어"로 쓰인 페이지에 손쉽게 방문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했다. 영어권 국가의 사람이 아니라도 외국어로 영어는 거의 대부분이 배우기도 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받아서 그런 것인지, 영어를 어느 정도는 거의 다 하는 편이기도 한 듯한 모습이고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된 영어 공부를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사이트가 바로 "BBC LEARNING ENGLISH"라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특별히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사이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모든 자료가 무료로 공유되면서도 양질의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뉴스 기사에 포함된 어려운 영어 표현에 주석을 달아서 설명을 해주는 형식의 자료도 있었고, 팟캐스트(PODCAST)를 통해서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있기도 했는데, 당시에 내가 개인적으로 즐겨 들었던 팟캐스트는 바로 "6 MINUTE ENGLISH"라는 것이었다.

이 팟캐스트는 두 사람이 나와서 최근 이슈가 된 주제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도 했고, 독특한 영어 표현도 동시에 알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을 듯했다. 게다가 가장 좋았던 것은 시간도 6분 정도로 그다지 길지 않았던 것. 진작 이 자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아마도 "영절하식 공부법" 1단계와 2단계를 진행할 때, 여기에서 나온 팟캐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것들 뿐만 아니라, 독특한 영어 표현을 재치 있게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문법적인 지식을 설명해주는 자료도 있었으니, 거의 영어 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료를 여기에서 구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지금은 사이트가 개편되어서 예전에 비해서 조금 더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지금은 "E-BOOK"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더욱더 유익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영어를 생활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 사이트를 주로 활용하는데, 여전히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공유하고 있다.

아무튼, 이렇게 개인적으로는 "6 MINUTE ENGLISH"라는 자료를 주력으로 활용하여 영절하식 공부법에 접목시켜서 활용을 해보았다. 듣기를 꾸준히 하고, 잘 들리지 않는 경우에는 "받아쓰기"도 해보고, 동시에 그렇게 만들어진 대본을 가지고 "성대모사"도 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5단계에서 언급했던 기사를 잃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준다는 식으로 그 기사를 다시 떠올려서 읽어보는 그러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활용했다. 이제는 굳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그간 활용한 공부법들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시기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



# BBC LEARNING ENGLISH의 자료로 그룹 스터디를 하기도 했다.

BBC에서 공유하고 있는 영어 교육자료는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이 많았다. 이렇게 나온 자료를 가지고 우리는 함께 모여서 영어 공부를 할 때 보조자료로 활용을 하기도 했다.

원래는 토익 시험을 준비하던 형과 노란색 토익 단어 보카 스터디에 한 번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미 토익에서 나오는 단어는 많이 알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특별히 필요가 없던 상황이어서, "BBC LEARNING ENGLISH"에 올라와 있는 자료 중에서 "WORDS IN THE NEWS" 자료를 활용해서 스터디를 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떤지 물어보았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스터디는 결성되었고, 우리는 BBC의 자료를 가지고 스터디를 하게 되었는데, 방식은 영절하에서 활용한 방식과 유사했다. 뉴스 기사를 먼저 들어보고, 그것과 비슷하게 따라 읽는 연습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몇 번 비슷하게 될 때까지 따라 읽어본 다음에는 "녹음"을 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이렇게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는 과정은 정말 민망한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말로 읽는 것도 아니고 영어를 읽는 것을 녹음하고 들어보는 과정은 정말 일종의 고문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 2007년 즈음의 BBC LEARNING ENGLISH 웹사이트 모습


# 받아쓰기 자료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빈칸 채워 넣기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름 잔머리가 생긴 것인지, 모든 문장을 받아쓰기 하기는 힘들 것 같아서,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빈칸으로 만들어서 우리끼리 자체적으로 빈칸 채워 넣기 문제를 만들어서 듣고, 빈칸을 채워 넣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그렇게 우리는 그래도 나름 순조롭게 꾸준히 스터디를 진행했고, 스터디 그룹은 무려 12주간 지속이 되었다. 1주일에 한 번밖에 하지 않는 스터디였던지라, 크게 유의미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서 영어로 된 기사를 읽어보고, 그것을 녹음하고,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스스로 발전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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