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시제, 미래 진행 시제 WILL BE -ING"


영문법 "시제, 미래 진행 시제 WILL BE -ING"

바로 이전 글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미래 시제 중에서 "진행 시제"와 결합한 내용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할 것인데요. 쉽게 생각해보면 진행시제의 특징이 미래 시간으로 옮겨간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형태는 바로 "WILL BE -ING"의 형태를 취하는 모습인데요. 미래 기본 시제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WILL"에 진행을 의미하는 "BE -ING"을 접목해서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지요.


# WILL BE -ING = 미래의 특정한 한 시점에 주목하는 시제

진행시제가 가지는 특징은 바로 "지금 무언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에 집중하는 콘셉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것"을 이야기하기보다는 특정한 한 시점에서의 상황, 그리고 그 동작에 주목을 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WILL을 사용해서 시간을 미래로 보내버렸으니, 쉽게 생각해본다면, 미래의 특정한 한 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쓰이는 그러한 시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해석은 "미래의 특정한 그 시간에는 ~를 하고 있을 거야."라는 식으로 해석을 해볼 수 있을 것이지요.

상황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Julian : "Don't call me between 7 and 8 tonight." (오늘 밤 7시에서 8시 사이에 전화하지 마.)
David : "Why? Do you have a specific reason?" (왜? 특별한 이유가 있어?)
Julian : "I will be watching a new movie." (그 시간쯤에는 새로 나온 영화 보고 있을 거야.)


이렇게 미래의 7시에서 8시 사이에 줄리안이 전화를 하지 마라고 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그 시간"에는 영화를 보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미래의 한 시점에 무언가를 하고 있을 것 같을 때, 미래의 한 시점을 집어서 이야기를 할 경우에 쓰이는 그러한 시제가 바로 이 미래 진행 시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더 살펴보도록 할까요?

"I am leaving on vacation this Friday. This time next week I will be lying on Haeundae beach or swimming in the ocean." (금요일 날 휴가 떠날 거야. 다음 주 이 시간쯤에는 해운대 해변에 누워있거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겠지.)

이렇게 위의 예문에서도 미래의 한 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아마 그 시간쯤에는 이런 걸 하고 있을 거야..."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여기에서도 "WILL BE -ING"의 형태가 쓰인 모습이지요.

▲ 미래 진행 시제를 시간 그래프 위에서 살펴보면 이 정도로 볼 수 있을까요?


# 미래 시제에서 본 "BE -ING"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WILL BE -ING"

영문법의 용법이 정확히 나뉘어 있다면 참 좋을 것인데,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문법이지만, 간혹 이렇게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WILL BE -ING" 형태의 시제가 간혹 앞에서 살펴본 "BE -ING" 형태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 그러한 모습이지요.

한 번 쓰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 will be seeing Julian tomorrow after work." (내일 일 마치고 줄리안 볼 거야.)
"What time will you be seeing your friends tomorrow?" (내일 몇 시에 친구들 보러 갈거니?)

위에서 살펴본 내용은 미래에 거의 확정된 스케줄을 이야기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렇게 "미래에 일어날 일"을 물어보는 경우에도 "미래 진행 시제"가 쓰이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 상대방의 의지를 묻는 데 사용되기도 하는 "WILL YOU BE -ING?"

마지막으로 또 다른 쓰임을 한 번 살펴보면, "미래 진행 시제"가 질문의 형태로 쓰이는 경우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WILL BE -ING"의 형태가 질문으로 쓰이게 되면, 상대방의 의도를 물어보게 되는 질문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상황을 한 번 설정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Julian :" Will you be using your bicycle tomorrow?" (내일 자전거 쓸 거야?)
Clayton : "Why? Do you want to use it?" (왜? 내일 쓸려고?)

위의 문장에서 줄리안은 클레이튼에게 내일 자전거를 쓸 것인지 물어보았는데, 클레이튼의 대답은 "WHY?"로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WILL YOU BE -ING?"의 형태로 질문이 들어가게 되면, "너 그거 할 거야? 안 쓰면 내가 좀 하고 싶은데..."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상대방의 의도를 먼저 물어보고, 상황이 된다면, 뭔가를 빌려 쓰려고 하는 의도가 이미 담긴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미래 진행 시제"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미래 완료 시제"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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