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시제, 과거 시제"
바로 이전 글에서 영문법의 현재시제에서도 현재 기본 시제와 현재 진행시제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과거 시제"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할 것인데요. 과거 시제의 경우에는 동사의 형태가 주로 "-ED"형태로 끝나는 시제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일부 불규칙 동사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형태를 취하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대부분이 이렇게 "-ED 형테"를 취하는 만큼 간혹 "과거 시제"를 "-ED 형태"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과거 시제"라고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ED 형태"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조금 더 명확한 듯한 생각이 드는데요. 시제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12시제"에 관한 글에서 살짝 언급하기도 했듯이, 영어에서 말하는 시간이 항상 시제와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한 내용이 이번 글에서 드러나는 모습이니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3가지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과거 시제"
과거 시제는 주로 "3가지"에서 한 걸음씩 물러나는 시제라고 흔히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어딘가에서 한 걸음씩 물러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요. 3가지 중의 한 가지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죠. 그래서 문맥에 따라서 어떠한 것에서 한 걸음 물러난 것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 3가지를 한 번 정리를 해본다면, 아래와 같은 3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보도록 하지요.
1. 시간에서 물러납니다.
2. 심리상태 혹은 태도에서 물러납니다. → 공손한 태도가 됩니다.
3. 사실성 혹은 가능성에서 물러납니다. → 이야기의 확신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 (주로 가정법에서 등장)
2. 심리상태 혹은 태도에서 물러납니다. → 공손한 태도가 됩니다.
3. 사실성 혹은 가능성에서 물러납니다. → 이야기의 확신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 (주로 가정법에서 등장)
이렇게 3가지에서 물러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1번, 시간에서 물러나는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니 말이죠.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2번과 3번이 아닐까 하네요. 그래서 시제가 간단한 듯하면서도 어려워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 1번, 시간에서 멀어진다. = 말 그대로 과거를 지칭한다.
1번 시간에서 물러나는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앞에서 알아본 기본 시제가 시간만 과거로 넘어간 것이라고 보면 되지요. 그래서 간단히 "과거의 사실"을 나타내는데 쓰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쓰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eoff worked at the office." (제프는 어제 사무실에서 일을 했다.)
"I ate dinner." (저녁을 먹었다.)
"I ate dinner." (저녁을 먹었다.)
# 2번, 심리상태에서 멀어진다. = 표현이 공손해진다.
2번 심리상태에서 멀어진다는 것은 즉, 직설적인 내용이었던 것이 조금 돌려서 말하는 공손해지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앞에서 살펴보았던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동사 "HOPE", "WANT", "KNOW"와 같은 것들에서 주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한 번 문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id you know that Geoff is coming here?" (제프가 여기로 오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Did you want me?" (저를 필요로 하시나요?)
"I hoped that you helped me." (자네가 나를 좀 도왔으면 하네만...)
"Did you want me?" (저를 필요로 하시나요?)
"I hoped that you helped me." (자네가 나를 좀 도왔으면 하네만...)
위에서 드러나는 내용은 정말 사소하게 잘 드러나지 않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만, 알고 계신다면, 추후에 혹시나 공손한 문장을 필요로 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3번, 사실성 혹은 가능성에서 멀어진다.
과거 시제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속성은 바로 "사실성" 혹은 "가능성"에서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가능성에서 멀어진다는 내용은 즉, 실현 가능성에서 멀어진다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이러한 내용은 특히 가정법에서 잘 드러나기도 하고, 조동사에서도 잘 드러나는 편입니다.
조동사 CAN과 COULD가 가진 차이점을 이용해서 문장을 한 번 비교해보도록 하지요.
A : "We can go to Jeju island." (우리 제주도에 갈 수도 있어.)
B : "We could go to Jeju island." (우리 제주도도 한번 여행지 목록에 올려볼 수 있지 않을까?)
B : "We could go to Jeju island." (우리 제주도도 한번 여행지 목록에 올려볼 수 있지 않을까?)
어느 남녀가 여행을 어디로 떠날지에 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A와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이 경우에 "제주도"는 실제로, 현실적으로 한 번 가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B와 같이 COULD를 활용해서 문장을 만들었다면, 제주도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굳이 번역을 위와 같이 "제주도도 한 번 리스트에 올려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옮겨보았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가정법에서 더욱더 명확하게 드러나는데요. 아래의 두 문장을 한 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 : "If you can come here, I will be happy!" (당신이 여기 온다면 난 정말 좋을 거예요.)
B : "If you could come here, I would be happy!" (당신이 여기로 온다면, 난 정말 행복할 거예요.)
B : "If you could come here, I would be happy!" (당신이 여기로 온다면, 난 정말 행복할 거예요.)
우리말로는 같은 말로 번역이 되는 두 표현이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는 뜻은 다릅니다. A 문장의 경우에는 조건절의 내용인 "YOU CAN COME"의 실현 가능성이 50% 정도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이야기르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B 문장에서의 조건절 내용인 "YOU COULD COME"의 경우에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1% 정도 가깝다는 것을 알고 이야기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이렇게 우리말로 옮겨보았을 때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지만, 영어 문장 자체에서는 차이가 드러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참 애매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아무튼, 여기까지 영문법 과거 시제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과거 시제는 위에서 언급한 3가지에서 멀어지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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