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BE 동사(AM/ARE/IS)"
바로 이전 글에서는 영어 동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는 내용을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그렇게 크게 나누어 본 동사를 "BE 동사군"과 "DO 동사군", 즉 일반동사 군으로 한 번 나누어 보았는데요. 이렇게 두 가지로 크게 나눈 이유는 동사가 활용이 될 때의 형태 변화가 같은 패턴으로 나누어 보았다고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 것인데요. 바로 "BE 동사군"에 속하는 대표적인 동사라고 할 수 있는 "BE 동사"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할 것입니다.
# 무언가 한 마디로 딱 설명하기는 어려운 역할을 가진 BE 동사
"BE"동사는 정말 한 마디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동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간단히 설명을 해본다면, 주어의 "상태"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꼭 주어의 상태만을 나타낸다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바로 "I am Geoff."라는 문장에서 BE 동사가 "AM"이라는 형태로 쓰였는데요. 여기에서는 꼭 상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의 영어 문장에서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제프입니다."라는 말인데, 굳이 상태와는 관련이 없죠. 그래서, "BE" 동사를 간단히 생각해본다면, 수학에서 볼 수 있는 기호 "="를 생각해보는 것이 이해하기에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 위의 문장을 다시 가져와보면,
"I am Geoff."라는 문장에서 "AM"을 "=" 정도로 생각을 해보면, "I = Geoff."와 같이 됩니다. 즉 내가 제프라는 것이지요. 조금 더 예를 들어보도록 할까요?
"나는 20살입니다."라는 말을 영어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이럴 때, "나"와 "20살"이라는 단어를 아는 상황인데, 어떤 동사를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 "BE" 동사를 활용하면 되는 것이죠. 한 번 보도록 하지요.
"I am 20 years old." (저는 20살입니다.)
#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단어는 모두 있는데 특별히 무슨 동사를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BE 동사"
그래서 이렇게 BE 동사의 경우에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단어는 모두 준비가 되었는데, 특별히 무슨 동사를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상황에서 사용하면 되는, 만능형 동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로 BE 동사의 경우 우리말로 해석은 "~이다" 혹은 "~에 있다." 정도로 한 번 해석을 해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한 번 볼까요?
"I am Geoff." (나는 제프입니다. -이다라고 쓰인 경우.)
"I am at home." (나는 집에 있습니다. - at이라는 장소를 의미하는 전치사와 쓰여 ~에 있다는 의미로 쓰인 경우)
"I am tall." (저는 키가 큽니다. -이다라는 의미로 쓰인 경우)
"I am at home." (나는 집에 있습니다. - at이라는 장소를 의미하는 전치사와 쓰여 ~에 있다는 의미로 쓰인 경우)
"I am tall." (저는 키가 큽니다. -이다라는 의미로 쓰인 경우)
이렇게 주로 위와 같은 의미로 옮겨볼 수는 있지만, "BE"동사를 "="의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편이 이해하기에 한 결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
# 활용할 때의 모습이 다양하게 변하는 "BE 동사"
BE 동사의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문장 속에서 사용하는 "BE", "AM", "ARE", "IS"를 모두 통틀어서 부르는 일종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주어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다양하게 모습을 바꾸어 가면서 활용이 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그래서 이 동사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어떤 주어를 만났을 때,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에 관하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래에 정리를 한 번 해본모습이지요.
# 참고로, 2명 이상을 따로 지칭하는 경우에도 WE 혹은 THEY와 같은 주어로 생각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문장 속에서 "Mari and I"와 같은 형태로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경우에도 문장의 주어는 "한 명"이 아니라 "두 명 이상", 즉 "WE"로 생각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을 참고해주시면 아래의 예문들이 왜 이렇게 쓰였는지 이해가 갈 것입니다. 예문들을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I am cold." (추워요.)
"I am 24 years old. My sister is 30." (저는 24살입니다. 제 누나 혹은 언니는 30살이고요.)
"Julian is afraid of dogs." (줄리안은 강아지를 무서워합니다.)
"It's 9 o'clock. You are late again." (지금 9시잖아. 너 이번에도 늦었어.)
"Your keys are on the box." (네 열쇠는 박스 위에 있어.)
"Mari and I are good friends." (마리와 저는 좋은 친구입니다.)
"I am 24 years old. My sister is 30." (저는 24살입니다. 제 누나 혹은 언니는 30살이고요.)
"Julian is afraid of dogs." (줄리안은 강아지를 무서워합니다.)
"It's 9 o'clock. You are late again." (지금 9시잖아. 너 이번에도 늦었어.)
"Your keys are on the box." (네 열쇠는 박스 위에 있어.)
"Mari and I are good friends." (마리와 저는 좋은 친구입니다.)
# BE 동사의 부정문을 만드는 경우, "BE + NOT"의 형태
이렇게 BE 동사 역시도 "부정문"으로 쓰일 수 있다고 앞에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우에는 "BE 동사" 뒤에 "NOT"이 추가되는 형태로 활용이 된다고 했었는데요. 그래서 BE 동사가 들어간 문장이 부정문이 되면, 간단히 "BE + NOT"의 형태로 쓰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BE + NOT이 합쳐지면서 줄임말이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그 줄임말이 조합되는 형태는 아래와 같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표를 통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한 번 예문을 살펴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OT"이 어디에 들어오는지에 관하여 한 번 보세요.
"I am not hungry." (나는 배고프지 않아.)
"He is not interested in maths." (그는 수학에 관심 있지 않아.)
"Those people aren't Korean." (그 사람들은 한국인들이 아냐.)
"It's not cold today." (오늘은 별로 춥지 않군.)
"He is not interested in maths." (그는 수학에 관심 있지 않아.)
"Those people aren't Korean." (그 사람들은 한국인들이 아냐.)
"It's not cold today." (오늘은 별로 춥지 않군.)
# BE 동사가 의문문을 만드는 경우의 활용 = "BE + SUBJECT"
이어서 BE 동사를 활용해서 질문을 만들 때는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에 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을 만드는 경우에는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것으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예문을 살펴보면 아마 이해가 쉽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She is working hard." (그녀는 열심히 일을 합니다.) → "Is she working hard?" (그녀는 열심히 일을 합니까?)
"I am a good student." (나는 좋은 학생입니다.) → "Am I a good student?" (나는 좋은 학생인가요?)
"This is iPhone." (이것은 아이폰입니다.) → "Is this iPhone?" (이것은 아이폰인가요?)
"I am a good student." (나는 좋은 학생입니다.) → "Am I a good student?" (나는 좋은 학생인가요?)
"This is iPhone." (이것은 아이폰입니다.) → "Is this iPhone?" (이것은 아이폰인가요?)
이렇게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것만으로 질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누가 / 무엇이 / 왜 / 어떠한 것 등이 궁금하다면, 아래와 같은 단어들을 문장 가장 앞에 붙여주어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 WHEN / WHERE / WHAT / HOW / WHY과 같은 의문사를 문장 가장 앞에 붙여주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갖는 의문사를 문장 가장 앞에 붙여주는 것으로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예문을 통해서 알아보는 것이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Where is your father?" (당신 아버지는 어디 계시죠?)
"Where are you from?" (당신 어디서 왔소?)
"What colour is your car?" (당신 차가 무슨 색이죠?)
"Why are you angry?" (왜 화났어?)
"Where are you from?" (당신 어디서 왔소?)
"What colour is your car?" (당신 차가 무슨 색이죠?)
"Why are you angry?" (왜 화났어?)
이렇게 문장 속에서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서 앞에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서 넣어주면 됩니다. 다만 세 번째 문장의 경우에는 조금 독특한 형태인데요, 색상 중에서 특별히 어떤 색상이냐가 궁금한 경우에는 이렇게 "WHAT COLOUR"와 같이 문장 앞에 붙여줄 수 있지요.
다른 비슷한 형태로는 특별히 도시 중에서 어떤 도시를 말하는지 궁금할 때, "WHAT CITY"와 같은 형식으로 문장에 붙여줄 수 있습니다. "어느 특정 도시에서 왔는지 궁금하다면, 아래와 같은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겠죠.
"What city are you from?" (어떤 특정한 도시에서 왔습니까?)
여기까지, 기본적인 동사라고 할 수 있는 BE 동사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소개를 했지만, 한꺼번에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이어지는 다음 내용도 보시면서 다양한 문장들을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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