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BE 동사와 DO 동사(일반동사)"


영문법 "BE 동사와 DO 동사(일반동사)"

이전 글에서 영어 문법 공부를 시작하는 글에서 "영어는 주어와 동사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한 번 전달을 해보았습니다. 동시에 간략하게 주어의 자리에는 어떠한 것들이 들어가게 되는지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기도 했는데요.

그 내용을 다시 가볍게 이야기해보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장의 주어 자리에는 문장의 주인공이 되는 녀석들이 옵니다. 그래서 바로 "나", "너", "우리", "그 사람", "그 사람들"과 같은 것들이 자리를 잡는 모습이지요. 이러한 것들은 영어로는 "I", " YOU", "WE", "HE", "SHE", "THEY"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문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I go to school." (나는 학교에 갑니다.)
"Julian is eating lunch." (저는 점심을 먹습니다.)
"He is running." (그는 뛰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의 문장에서는 각각 "I", "Julian", "He"와 같은 단어들이 문장의 주어 역할로 쓰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문장에 어떠한 주어가 오느냐에 따라서 따라오는 동사의 모양이 바뀌는 것인데요. 물론 이것은 시제에 따라서 바뀌기도 하지만, 어떤 주어가 오느냐에 따라서 자체적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I am running." (나는 뛰고 있습니다.)
"He is running." (그는 뛰고 있습니다.)
"She goes to school. " (그녀는 학교에 갑니다.)
"They are going to school." (그들은 학교에 갑니다.)

이렇게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어에 따라서 뒤에 따라오는 동사의 형태가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여기에서는 간략히 이렇게 주어에 따라서 뒤에 따라오는 동사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동사의 큰 두 가지 종류, BE 동사와 DO 동사(일반동사)

아무튼, 이번에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이렇게 복잡한 동사의 형태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우선은 기초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영어 동사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보았을 때, 큰 두 가닥이라고 할 수 있는 "BE 동사"와 "DO 동사(일반동사)"에 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동사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본 것은 물론 의미상의 차이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활용이 될 경우에 변하는 형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BE 동사 군에 속하는 동사들은 활용이 될 때, 같은 형태로 변하고, DO동사군, 즉 일반동사 군에 속하는 동사들 역시도 활용이 될 때, 비슷한 형태로 모습을 바꾸어 가면서 활용이 되는 것이죠.


# BE 동사 군에 속하는 동사들 : BE(AM/ARE/IS), MAY/MIGHT/WILL 등의 조동사, HAVE P.P 형태, HAVE GOT

우선 먼저 어떠한 동사들이 BE 타입의 동사 군에 속하는지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할 것인데요. 분류를 해보자면 이렇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BE 형태 동사의 대표 격으로 "AM/ARE/IS" 형태로 활용이 되는 BE동사가 있고요. MAY/CAN/MIGHT/WILL 등의 조동사들 역시도 여기에 포함이 되는 모습인데, 주의해야 할 점은 조동사 중에서도 "HAVE TO"의 경우에는 DO동사의 형태로 모습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시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HAVE P.P" 역시도 이렇게 BE 동사 형태로 활용이 되는 모습이고요. 영국 구어체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는 "HAVE GOT"의 HAVE 역시도 이렇게 BE 동사의 형태와 같이 활용이 되고 있지요.

# DO 동사(일반동사)군에 속하는 동사들 : 위에서 언급한 나머지 동사들

반면에, BE 동사군 외에 "일반동사"군에 속하는 동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들 외에 모든 동사들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위의 분류를 명확하게 기억하고 싶다면, "BE 동사군"에 속하는 동사들만 기억해두면 되지요.

물론, 이 내용들을 한 번에 기억하려고 하면 기억하기 힘들 것입니다. 우선은 이렇게 나누어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것들을 접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요.

# 무슨 기준으로 이렇게 동사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눈 것일까?

이제 슬슬 궁금해질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이렇게 동사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본 것인지에 관하여 말이죠. 이렇게 동사를 크게 나눈 기준은 위에서 간략하게 언급했다시피 활용될 때의 형태 변화의 패턴이 같은 것들끼리 묶어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활용이란 동사가 평서문에 쓰인 경우에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질문을 만드는 "의문문"의 형태로 쓰이거나, 반대의 의미를 전달하는 "부정문"으로 쓰이는 경우에 비슷한 패턴으로 활용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죠. BE 동사의 부정은 BE 동사 뒤에 NOT을 붙이는 형태로, 일반동사 형태의 부정은 "DO NOT" 혹은 "DO NOT"의 줄임말인 "DON'T"와 같은 형태로 동사 앞에 붙는 모습입니다.

질문의 경우에는 BE 동사의 경우에는 주어와 동사의 순서를 바꾸는 것으로 질문을 만들 수 있는 반면, 일반동사의 경우에는 문장 앞에 DO를 붙여주는 형식으로 질문을 만들 수 있는 모습이지요.
그래서 그 내용을 그림으로 한 번 살펴본다면 아래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활용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그것이 실제로 쓰이는 것인지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문들을 살펴보면서 알아보도록 하지요.

"I am Geoff." (나는 제프입니다. - BE 타입 동사의 평서문)
"I have iPhone." (저는 아이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 DO 타입 동사의 평서문)
"I am not Geoff." (저는 제프가 아닙니다. - BE 타입 동사의 부정문)
"I don't have iPhone." (저는 아이폰이 없습니다. - DO 타입 동사의 부정문)
"Are you Geoff?" (네가 제프 니? - BE 타입 동사의 의문문)
"Do you have iPhone?" (아이폰 가지고 있니? - Do 타입 동사의 의문문)
"You are Geoff, aren't you?" (너 제프지? 그렇지 않아? - BE 타입 동사의 부가 의문문)
"Do you have iPhone, don't you?" (너 아이폰 가지고 있지? 그렇지 않아? - DO 타입 동사의 부가 의문문)

이렇게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위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이 되는 모습이지요. 간단한 내용이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두신다면, 나중에 새로운 모르는 동사를 만나보신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더 이상 당황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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