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 "휴먼스(HUMANS)"

기계와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 "휴먼스(HUMANS)"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소설과, 드라마, 영화 등이 종종 등장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제작되고 방영된 "휴먼스(HUMANS)"라는 드라마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가장 잘 구현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 영국에서 만든 드라마, 휴먼스(HUMANS)

미래의 한 사회에서 인간과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한 "기계"가 공존하는 사회를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휴먼스(HUMANS)"라는 이름의 드라마이지요. 이 드라마는 2015년에 영국에서 제작이 되었는데요.

사실, 영국에서 처음으로 이 드라마를 제작한 것은 아니고, 이미 있던 드라마를 다시 리메이크한 것이지요. 스웨덴에서 제작된 "REAL HUMAN(Äkta människor)"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랍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웨덴어보다는 영어가 더 편할 것이니, 이렇게 영국에서 제작된 영어 버전의 드라마를 접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 인간 이상의 능력을 지닌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

우선 이 드라마에서 그려내고 있는 세계관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바로 "인간"과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한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를 그려내고 있지요. 다행히도 이 세계에는 아직까지는 인간과 같은 사고를 하는 로봇은 없습니다. 아니,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 것이지요.

이런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기계와 함께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는 내용이랍니다. 오래된 기계와 오랜 시간 시간을 보내서, 그를 마치 사람처럼 여기는 할아버지, 아무리 노력해도 기계보다는 특정한 것을 잘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인간의 고뇌를 담고 있는 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간이 해야 할 일을 기계가 대체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이런 내용만으로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을까 봐 걱정했던 것인지, 드라마 속에서는 조금 더 흥미로운 주제가 가미된답니다.

# 인간과 같이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로봇들...

바로 드라마 속에서는 어떤 특정한 결과로 인해서, 다른 로봇들과는 달리 "인간과 같은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로봇"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로봇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살짝 급박하게 흘러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지요.

#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후속작 "카프리카(CAPRICA)"와 닮아있기도 한 작품

한편으로 생각해본다면, 이 드라마는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후속작으로 방영되었던 "카프리카"와도 상당히 닮아있기도 하답니다. 카프리카라는 드라마에서도 결국 인간형의 로봇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던 드라마였는데요. 비슷한 상상력 속에서 탄생한 작품이 아닐까 하지요.

▲ 휴먼스 트레일러 영상

# 영국식 영어를 많이 들을 수 있는 작품

그리고, 언어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이 작품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작품인지라, 특별히 영국식 영어를 많이 들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로봇이 침투해있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지라, "일상적인" 내용을 담은 대화를 들어볼 수 있기도 하지요.

여기까지, 곧 다가올 미래일 수도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 영국 드라마 "휴먼스(HUMANS)"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영국 드라마, 휴먼스(HUMANS)"

시즌 1: 2015 제작

시즌 3: 2017 제작 (2018 방영 예정)

특징 : 미래, 공상과학, 로봇, 영국식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