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THE MARKET", 시장에서 철수한?
비교적 최근 들어서 사용되는 우리말 표현 중에는 "품절남" 혹은 "품절녀"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결혼한 사람"을 뜻하는 표현인데요. 결혼한 것을 마치 상품에 비유하면서, 시장에서 철수했다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영어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ON THE MARKET", "OFF THE MARKET"이라는 표현이 있지요.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ON THE MARKET = 시장에 나와 있다 = 싱글이다. / OFF THE MARKET = 시장에서 철수했다 = 연애 중이다.
이렇게 연애 상태를 나타내는 재미있는 표현인데요. 우리말에서의 마치 "품절남" 혹은 "품절녀"라고 표현하는 것과 닮아있는 표현이랍니다. 영어에서는 이렇게 만나는 사람이 없는 혼자인 상태를 두고 "ON THE MARKET"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그 반대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를 "ON THE MARKET"이라고 표현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 표현은 사실 우리말의 품절남, 품절녀와 상당히 많이 닮아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쓰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 am off the market, remember?" (난 이미 임자가 있는 몸인 거 잊었니?)
"I am off the market right now." (나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여기까지, "OFF THE MARKET"이라는 표현의 다른 의미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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