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의문사와 TO 부정사"

영문법 "의문사와 TO 부정사"

이번에는 비교적 간단한 내용이긴 하지만, "TO 부정사"와 관련된 내용이기에 한 번 정리를 해보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동사와 동사"를 연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TO 부정사"를 사용해서 연결을 한다고 살펴보았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동사 TO 동사"일 경우, "뒤에 동사하려고 앞에 동사한다."라는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이렇게 "동사 TO 동사"의 사이에 "의문사"가 들어와서 문장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의문사가 가진 의미"를 포함한 표현이 되지요. 그 내용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동사 + 의문사 + TO + 동사의 형태

의문사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HOW / WHAT / WHERE / WHETHER" 같은 문장 성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영어를 조금 공부했다면, 이러한 형태의 문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인데요. 문장 속에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e asked how to get to the station." (역에 어떻게 가는지 그는 물어보았다.)
"Have you decided where to go for your vacation?" (방학 때 어디 갈 것인지 정했나요?)
"Could you understand what to do?" (네가 뭘 해야 할지 이해했니?)
"I don't know whether to apply for the university or not." (그 대학교에 지원할지 말지 결정하지 못했다.)

첫 번째 문장을 살펴보면, "어떻게", "GET TO THE STATION"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으니, "HOW"를 사용해서 문장을 연결해 준 모습이고요. 두 번째는 "어디로" 갈지 결정했는지 궁금한 내용인지라, "WHERE"이라는 의문사가 사용된 모습입니다.

세 번째는, "무엇을 할지"가 궁금한 상황이었던지라, "WHAT TO DO"라는 형식으로 문장을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마지막에서는 "~할지 말지"라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WHETHER TO APPLY OR NOT"이라는 형태가 쓰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동사 + 의문사 + TO 부정사"가 쓰이기도 한다는 점을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어떻게 / 어디로 / 무엇을 / 할지 말지"와 같은 내용이 필요한 경우, "WHAT / HOW / WHETHER / WHERE"과 같은 문장 성분을 넣어서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