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조동사, MAY HAVE P.P / MAY BE -ING"

영문법 "조동사, MAY HAVE P.P / MAY BE -ING"

이번에는 조동사 "MAY / MIGHT"가 시제와 결합하는 경우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조동사 "MAY / MIGHT"의 경우에는 독특하게도 "과거 시제"와도 결합을 하고 "BE -ING"와 결합을 해서 미래 시제로 쓰이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그럼 우선 먼저 "MAY / MIGHT HAVE P.P"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AY HAVE P.P / MIGHT HAVE P.P : 아마도 그때 ~했을 거야. (막연한 추측)

이렇게, MAY / MIGHT가 HAVE P.P와 결합을 하게 되면, "과거의 한 시점"에 대한 막연한 추측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MUST HAVE P.P"와 같이 과거의 어떠한 것에 대해서 추측을 하는 것과 같은 형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래서 MAY HAVE P.P 역시도 "기본적인 의미"인 "~할 수 있다"라는 의미보다는 "추측의 의미"로만 쓰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대화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Julian : "I wonder why Geoff didn't answer the phone." (제프가 왜 전화를 안 받았는지 모르겠어.)
Jessica : "He might have been asleep." (아마도 자고 있었을 거야.)

위와 같이, 줄리안이 제프에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제시카가 막연히 추측을 하지요. "아마도 자고 있지 않았을까?"하고 말이죠. 이러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할 때 쓰이는 표현이 바로 "MAY HAVE P.P" 혹은 "MIGHT HAVE P.P"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이지만, "MIGHT"가 MAY보다 조금 더 막연한 추측을 나타내는데 쓰이기도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른 상황을 한 번 볼까요?

Jessica : "I can't find my cellphone anywhere." (내 휴대폰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
Geoff : "You may have left it in the refrigerator." (냉장고 안에 혹시 넣어두지 않았을까?)

이러한 상황에서도 역시, 제프의 대답에서는 "MAY HAVE P.P"의 형태가 쓰였는데요. 특별한 근거 없이 막연하게 추측을 하는 모습이지요? "혹시 거기에 두지 않았을까?"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할 경우에 "MAY HAVE P.P"가 쓰였습니다.

# MAY BE -ING / MIGHT BE -ING = 아마 미래의 한 시점에서 ~하고 있지 않을까?

MAY / MIGHT의 경우에는 이렇게 "BE -ING" 형태의 시제와도 결합을 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주로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쓰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3가지 방법에서 "BE -ING"가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쓰일 수 있다고 살펴봤었지요.

해석은 미래의 한 시점에서는 "아마 ~하고 있을 거야."라는 형태로 옮겨볼 수 있을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미래의 막연한 추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죠.

한 번 문장을 통해서 보겠습니다.

"I might be going to New York in June." (아마도 6월에는 뉴욕으로 갈지도 몰라.)
"Don't contact me tomorrow. I might be busy for doing something." (내일 나한테 연락하지 마. 내일 마아 무언가 하느라 바쁠지도 몰라.)

이렇게, 명확하지는 않지만, 막연하게 미래의 한 시점에 대해서 추측하는 경우에 이렇게 MAY 혹은 MIGHT가 BE -ING와 결합하여 쓰이는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조동사 MAY / MIGHT가 시제와 결합한 형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