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도전기 "19. 영어에 조금 더 노출시키기 위한 사소한 변화들"


영어 공부 도전기 "19. 영어에 조금 더 노출시키기 위한 사소한 변화들"

특별히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위해서 사용했던 방법들이 몇 가지 더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영어에 조금이라도 더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영어에 최대한 많이 노출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지금 내가 영어권 국가에 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국내에서만 머물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제한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생활 속에서 조그마한 것들을 변화시키면서 최대한 영어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노출이 되려고 했는데, 그 첫 번째 생활 속의 변화는 이것이었다. 바로 집 안의 일부 공간을 "외국"이라고 설정을 해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특정한 공간 안에 있을 때는 무조건 우리말을 쓰지 않고 영어로 해결을 하려는 습관을 가졌다. 쉽게 말하면 최소한 내 방만큼은 "작은 미국" 혹은 "작은 영국"이라고 생각을 하려고 했다고 할까?

그래서 여기에서 무언가를 끄적이는 상황이 되면 무조건 되든 안되든 영어로 끄적이려고 했고, 무언가 혼자서 중얼거리려고 해도, 영어로 중얼거려보려고 노력을 했다. 물론,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조금씩이나마 영어로 중얼중얼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차츰 영어가 내 것처럼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



# 단순한 변화, 인터넷 첫 페이지를 영어 페이지로 바꾸어 보자.


다른 한 가지는 정말 단순하고 간단한 것을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바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인터넷 첫 페이지를 영어권 페이지로 변경하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는 "BBC" 사이트를 메인 페이지로 설정을 해두었는데, 그래서 일단 인터넷에 접속하게 되면 의도하지 않든 하지 않았든 최소한 BBC 웹사이트를 먼저 거쳐가게 만들어 두었다. 그래서, 그 메인 페이지에서 흥미 로운 것이 눈에 띄면 기사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검색하기 위해서 "구글"이나 "다음" 등의 사이트로 넘어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직접적으로 영어 실력이 늘어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지만, 최소한 영어에 노출이 꾸준히 되고, 내가 영어를 생활 속에서 접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무의식적으로 들리는 소리를 영어로 통번역을 해보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사용한 방법으로는 아무래도 혼자서 공부를 하는 기간이 길었다 보니, 혼자서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래도 길을 걷다 보면 간혹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무의식적으로 듣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들리는 소리를 무의식적으로 영어로는 어떻게 바꾸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그들이 하는 말을 실시간으로 동시통역을 해보는 연습을 해보았다.

물론,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었고, 괜찮은 번역을 하기는 힘들었을 것이지만, 최소한 이러한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이야기하면 될까 하는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영어 표현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그러한 효과를 볼 수는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사소한 내용이지만, 활용할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최대한 영어에 조금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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