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 MURRAY", 졸지에 카레가 되어버린 그녀
이번에도 "COCKNEY RHYMING SLANG"에 관한 글이 되겠습니다. 다른 슬랭과는 조금은 차원이 다른 독특한 슬랭인지라, 이렇게 간혹 전혀 매치가 안될 것 같은 그러한 내용들이 매치가 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번에는 졸지에 "카레(CURRY)"가 되어버린 한 가수에 관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COCKNEY RHYMING SLANG"에는 일반적인 단어들로 "전혀 다른 뜻"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이용해서 슬랭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이름을 활용하는 것은 자신들이 진짜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암호를 아는 사람들끼리만 공유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래서 "COCKNEY RHYMING SLANG"에서 독특한 규칙이 발달하게 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RUBY MURRAY = 20세기에 활약한 영국의 여가수
"RUBY MURRAY"는 1935년에 태어나서 1996년에 사망한 영국의 가수입니다. 제법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곡들을 남기기도 한 모습인데요. 이렇게 그녀는 가수로서 이름을 남긴 것뿐만 아니라, 영국 동부 런던에서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로 그의 이름이 "카레(CURRY)"를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바로 코크니 라이밍 슬랭이 만들어지는 규칙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의 이름인 "RUBY MURRAY"의 "MURRAY"와 "CURRY"가 라임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 RUBY MURRAY의 앨범 자켓
그래서, 이렇게 졸지에 "카레"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물론 그들이 사용하는 속어에서만 그렇게 쓰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혹시 또 모를 것입니다. 그녀가 살아생전에 "카레"를 좋아했을지도... 아무튼 쓰임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He likes ruby." (그는 카레를 좋아한다.)
"If you eat ruby, you will have one less thing to worry about." (자네가 카레를 먹는다면, 근심거리를 하나 줄일 수 있을 것이네.)
"Do you want some ruby?" (카레 먹을래?)
"If you eat ruby, you will have one less thing to worry about." (자네가 카레를 먹는다면, 근심거리를 하나 줄일 수 있을 것이네.)
"Do you want some ruby?" (카레 먹을래?)
여기까지, 졸지에 카레가 되어버린 영국의 가수 "RUBY MURRAY"에 관한 내용을 담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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