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CKS", 얼음을 넣은 술


"ON THE ROCKS", 얼음을 넣은 술

이번에는 술집에서 왠지 쓸모가 있을 법한 그러한 표현에 관하여 한 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술집에서 양주와 같은 독한 술을 마시는 경우에 술만 깔끔하게 마시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술이 너무 독한 관계로 도수를 조금 낮추기 위해서 "얼음"을 타서 먹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얼음을 태워서 먹는 것을 두고 "ON THE ROCKS"라고 영어에서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요. 술에 얼음을 태운 것이 마치, "바위"들을 올려놓은 것처럼 보여서 이렇게 표현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아무것도 태우지 않고 그냥 마시는 술은 "STRAIGHT" 혹은 "NEAT"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아무튼 이번에는 이렇게 "ON THE ROCKS"라는 표현에 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볼 텐데, 이 표현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는 모습입니다.


#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는 ON THE ROCKS

"온 더 락"이라는 표현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는 모습인데요. 한 번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관계 혹은 사업이) 파탄 직전인
2. 술에 얼음을 넣은


이렇게 두 가지의 큰 의미를 가지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술집에서 쓰는 온 더 락이라는 표현은 바로 이 2번째 의미가 쓰인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런데, 1번의 표현을 살펴보면, 무언가 위태한 상황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무언가가 "바위 위에" 있다고 하면, 아무래도 균형을 잡기가 힘들 것이고, 지지기반도 약할 것이니, 폭삭 주저 않거나 잘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비유적으로 "잘 안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우선 먼저 1번, 무언가 잘 되지 않고, 파탄 직전의 상황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문장들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company is on the rocks." (그 회사는 파산 상태다.)
"Our marriage is on the rocks." (우리의 결혼 생활은 파탄 직전이에요.)
"The shop drove on the rocks." (배가 좌초되었다.)

마지막 문장에서 볼 수 있듯이,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쓰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말 그대로 배가 암초에 부딪혀서 좌초된 상황을 표현하기도 한 모습입니다.

2번의 의미, 얼음을 탄 술이라는 의미로 쓰인 표현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I'd like a double bourbon on the rocks." (얼음 넣어서 바본 위스키로 한 잔 주세요.)
"Sweet vermouth on the rocks with a twist, please." (브랜디와 섞어서 얼음을 넣은 달콤한 베르무트 한 잔 주세요.)
"I'd like a vodka on the rocks with a twist." (얼음을 곁들인 보드카를 주세요.)

여기까지, "ON THE ROCKS"라는 표현에 관하여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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