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과 썰물"을 영어로?

"밀물과 썰물"을 영어로?

바다를 보면, 물이 들어찰 때가 있고, 물이 빠져나갈 때가 있습니다. 조수 간만의 차 때문에 물높이가 다른 것인데요. 이는 태양과 달의 인력에 의해서 바닷물이 끌려서 이동하기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서해안이 밀물과 썰물의 격차가 큰 편인데요. 그래서 갯벌이 발달한 모습이지요. 반면에 동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답니다. 참고로 밀물과 썰물의 주기는 약 12시간 25분 정도라고 합니다.

# 밀물과 썰물을 영어로는 어떻게 옮겨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러한 밀물과 썰물을 영어로는 어떻게 옮겨볼 수 있을까요? 당연히 영어권 국가의 바다도 우리의 바다와 마찬가지로, 물이 들어찰 때가 있고, 빠질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것을 가리키는 용어 역시도 영어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지요.

1. EBB AND FLOW = 밀물과 썰물

2. TIDE = 조수 (밀물과 썰물)

3. TIDE COME IN = 밀물 / TIDE GO OUT = 썰물

4. EBB TIDE = 간조 / HIGH TIDE = 만조

5. LOW WATER = 간조 / HIGH WATER = 만조

이러한 표현들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밀물과 썰물"을 가리키는 표현은 "EBB AND FLOW"라는 표현입니다. "조수간만"을 가리키는 표현인데요. 비유적으로 조수처럼 밀려갔다가 다시 오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하지요.

"I saw the ebb and flow at the seaside." (나는 바닷가에서 밀물과 썰물을 다 보았다.)

# TIDE = 조수

그리고 이렇게 밀물과 썰물을 합쳐서, "조수"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가 바로 "TIDE"인데요. 이 단어를 사용해서 밀물과 썰물을 표현할 수 있기도 하답니다.

바로 "TIDE IN / TIDE OUT"과 같이 "IN / OUT"을 사용해서, 밀물과 썰물을 표현할 수 있기도 합니다. "IN"은 들어오는 것을 가리키니, 물이 들어오는 것, 결국 "TIDE COME IN"은 "밀물"을 가리킨답니다. 반대로 "TIDE GO OUT"의 경우에는 "물이 나가는 것"이니, "썰물"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When the tide went out, vast stretches of sand were laid bare." (파도가 밀려가자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When does the tide come in?" (밀물은 언제 들어옵니까?)

여기에, "EBB TIDE" 혹은 "HIGH TIDE"처럼, 다른 단어를 조합해서, "밀물"과 "썰물"을 표현할 수 있기도 합니다. "EBB TIDE"는 썰물을 가리키고, "HIGH TIDE"는 밀물을 가리키기죠. 물이 많이 들어왔으니, 높아질 것이니까요.

"You can't walk along this beach at high tide." (만조 때는 이 바닷가를 걸을 수가 없다.)

"The group tried to arrive at the beach during the ebb tide." (그 그룹은 썰물일 때 바닷가에 도착하려고 했다.)

# LOW WATER = 간조 / HIGH WATER = 만조

여기에 간단하게 "LOW WATER / HIGH WATER"와 같이 표현하는 방법이 있기도 합니다. 물이 들어오면, 물이 높아질 것이고, 물이 나가면 물이 낮아질 것인데요. 그래서 이렇게 "LOW WATER"는 "간조"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하고, "HIGH WATER"는 만조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한답니다.

"Fishing is good at high water." (낚시는 만조 때가 잘 된다.)

"Some say low water levels kill off some fish." (어떤 사람들은 수심이 얕으면 일부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고 말한다.)

여기까지, "밀물과 썰물"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