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 A WATCH", 시계 밥을 주다?
요즘에는 태엽을 감아서 밥을 주는 시계를 찾기 힘들지만, 과거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조그마한 손목시계 옆에 있는 태엽을 감아서, 시계가 계속해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것을 두고 우리는 "시계 밥을 준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잘 들어볼 수 없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시계 밥을 준다는 표현을 영어로는 "WIND A WATCH"라고 한답니다.
# WIND A WATCH = 태엽을 감아서 시계 밥을 주다.
여기에서 사용된 "WIND"는 "바람"을 가리키는 명사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동사"로 사용된 경우랍니다. 그래서 이 경우 발음은 "윈드"가 아니라, "와인드"가 되지요.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와인드 업"을 하는 것과 같은 발음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 "WIND"는 동사로 여려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실 등을 감는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시계의 태엽 등을 감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감는 것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태엽을 감아서, 시계의 밥을 주는 것"을 두고 "WIND A WATCH"라고 표현한답니다.
"I wound my watch." (나는 시계에 밥을 주었다.)
"He had forgotten to wind his watch." (그는 시계에 밥 주는 것을 잊어버렸다.)
"It was one of those old-fashioned watches that wind up." (이것은 태엽을 감으면 작동되는 구식 시계 중의 하나였다.)
여기까지, "WIND A WATCH"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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