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라는 너무 적소, 4달라쯤 합시다.
2003년 방영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많은 명장면이 탄생했습니다. 드라마는 총 2부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1부에서는 김두한의 젊은 시절, 주먹으로 종로를 평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고, 2부는 장년이 된 김두한의 일대기를 풀어내고 있는 드라마였지요.
1부에서도 많은 명장면이 탄생했지만, 특히, 2부에서는 더욱더 많은 명장면이 탄생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2부의 명장면은 당시에는 갑작스럽게 인기가 줄어든 탓에 방영 당시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추후에 다시 재조명되면서 인기를 끈 장면들이 많이 있는 편이지요.
△ 김두한의 4달라 원본 영상
△ 오버 워치로 패러디된 4달라 장면
# 1달라는 너무 적소, 4달라쯤 합시다.
이렇게, 뒤늦게 재조명된 장면 중의 하나가 바로 김두한의 협상법이 아닐까 합니다. 6.25 전쟁 당시 군수물자를 운반하는 노동자의 대표를 맡은 김두한이 미군과 군수물자의 일급 협상을 진행하는 장면인데요.
"야인"만이 할 수 있는 협상인지라, 상당히 많은 화제가 되었답니다. 무조건 "4달라"만을 외치는 그의 협상에, 미군은 결국, 1분 만에 협상을 하고 마는 장면이지요. 4달라만을 외치는 김두한의 패기가 있었기 때문일까요? 이렇게, 허무하면서도 당황스럽게 협상이 마무리되는 장면이 인상 깊었던 것인지, 지금도 온라인상에서는 수많은 패러디 장면이 등장하고 있답니다.
특히, 심영의 고자라니 장면과 합쳐서 영상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요. 정말 야인시대가 낳은 명장면이 아닐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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