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NEY ACCENT", 런던 코크니 억양
영국 런던 동부지방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런던 사투리가 있습니다. 바로 "코크니(COCKNEY)"라는 이름의 사투리인데요. 과거에는 런던 동부지방에 사는 사람들끼리만 사용하는 사투리였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이 이제는 상당히 유명해져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한 번쯤은 들어본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사투리라고 할 수 있지요.
# 처음에는 노동자, 상인 계층이 사용했다고 알려지는 코크니(COCKNEY)
코크니 사투리가 유명한 이유는 아마도, 이 사투리에서 사용하는 "라임(RHYME)"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일반적인 사투리와는 달리, 코크니 사투리는 특정한 단어와 단어의 라임을 활용해서, 마치 숨은 코드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 모습이니 말이죠.
이렇게 라임을 사용했던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게 하고, 자기들끼리 미치 비밀 코드처럼 사용하기 위함이었지요. 코크니 라이밍 슬랭이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해서는 이전에 살펴본 바 있으니, 그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우니, 여기에서도 조금 그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지요. 대표적인 코크니 라이밍 슬랭으로는 "APPLES AND PEARS"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바로 "STAIRS", 바로 계단을 가리키는 단어인데요. 실제로 사용될 때는 "STAIRS"와 라임을 이루는 "PEARS"를 삭제하고 사용한답니다.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지요.
APPLES AND PEARS → STAIRS (의미) → APPLES (실제로 사용되는 경우)
이렇게, 위와 같이 사용된답니다. 그래서 이 표현을 문장에서 사용해보면, 아래와 같은 문장을 볼 수 있을 것이지요.
"He is going up the apples." (그는 계단을 오르고 있다.)
# 코크니 발음과 억양에 관하여...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라이밍 슬랭보다는 "발음"과 "억양"에 관하여 한 번 살펴보도록 할 것입니다. 유튜브 비디오 중에 "코크니 억양"에 관한 내용을 아주 잘 정리해놓은 비디오가 있는데요. 그 내용을 참고해서 작성한 글이라고 할 수 있지요.
여러 가지 법칙이 있는데요. 간단히 정리해서 본다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Schwa /UH/ SOUND
- Doctor → DoctAHH
- Stronger → StrongAHH
- Faster → FastAHH
- Harder → HardAHH
2.NO /H/ SOUND
- Who → Wo
- Doctor Who → DoctAHH Wo
- Him → Im
3. /L/ → /W/ SOUND
- Hell → Hew
- Pill → Pew
4. /Glottal T/ SOUND → NO SOUND
- Water → Wa'er
- Bottle → Bo'le
- Lighter → Ligh'er
5. /Th/ SOUND → /v/ or /f/ SOUND
- VOICED /Th/ SOUND → /v/ SOUND
- Brother → Brover
- Mother → Mover
- Father → Faver
- Clothes → Cloves
- UNVOICED /Th/ SOUND → /f/ SOUND
- Thank you → Fank you
- Everything → Everyfing
- Thursday → Fursday
6. /Ow/ SOUND → /Aw/ SOUND
7. /OR/ SOUND → /OR/ 소리를 더욱 강하게!
8. /Ai/ SOUND → /Oi/ Sound
- Alright → Aloright
- Pie → Poi
- Tight → Toight
9. ME → "MY"대신에 "ME"를 사용
- Me throat hurts.
10. DOUBLE NEGATIVES (이중부정 사용)
- I ain't got none, mate.
11. THIRD PERSON PRONOUN REVERSE → "WAS / WERE"을 반대로 사용
- YOU WASN'T "You wasn't even there."
- I WEREN'T "I weren't even talking to you."
발음상의 차이점을 정리해본다면, 이렇게 정리를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강조되는 점은 "ER/OR"로 끝나는 발음을 강하게 "아!"처럼 발음한다는 것. 그리고, /H/와 /T/ 사운드를 발음하지 않는다는 것, /TH/ 사운드를 /V/ 또는 /F/로 발음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다른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말이죠.
영상과 비교해보면서, 위의 자료를 살펴보면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코크니 발음 배우기 영상
# 코크니에서 사용하는 특이한 단어들...
코크니 라이밍 슬랭은 아니지만, 코크니에서 사용하는 특이한 단어들이 있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지요.
MY MISSUS = MY GIRLFRIEND / WIFE
FIT = ATTRACTIVE
MINGER = UGLY
DOSH / DOUGH = MONEY
UP THE DUFF = PREGNANT
여기까지, 런던 사투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코크니" 발음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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