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단편 애니메이션 "라 루나(LA LUNA)"


픽사 단편 애니메이션 "라 루나(LA LUNA)"


과거에는 픽사와 디즈니가 서로 다른 애니메이션 회사였다고 볼 수 있었다면, 이제 두 회사는 서로 다른 회사는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2006년"에 월트 디즈니가 74억 달러에 픽사를 인수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제는 두 회사는 다른 회사가 아니고, 픽사는 디즈니의 자회사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요. 이번에는 이러한 픽사에서 만든 "라 루나(LA LUNA)"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지요.




# 단편 애니메이션 "라 루나(LA LUNA)"


라 루나(LA LUNA)는 우리말도 아니고, 영어도 아니랍니다. 바로 스페인어인데요. 스페인어에서 "달"을 가리키는 단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스페인어에는 "명사"에도 남성과 여성이 있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정관사로 "EL"을 사용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LA"를 사용하지요.


그래서 여기에서 스페인어에서의 달은 "여성"으로 취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반대로 "태양"은 스페인어로 "EL SOL"이지요.



▲ LA LUNA 영상


# 달에 관한 상상력이 적용된 작품


이 작품에서 사용된 상상력은 참신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달밤에 배에 탄 세 명의 남자가 무엇을 하려는지에 대해서 궁금했는데요. 작품을 보고 나면 이해를 할 수 있지요. 이미 이야기를 해버리면 스포일러의 정도가 상당한 편인지라,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어린아이를 가운데 두고 있는 "두 성인 남자"는 아마도 "픽사"와 "디즈니"를 대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지요. 마치, 서로가 자신이 추구하는 방식이 맞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 모습이지만, 그 가운데서 절충안을 찾아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의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아마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이들은, 중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나름의 심오한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작품 그 자체로 재미난 상상력과 작품이 전달하는 분위기 역시도 매력적인 작품이랍니다. 그래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LA LUNA"


제작 : 2011년

특징 : 애니메이션, 상상력, 단편 영화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영어 공부의 글은 페이스북, 카카오, 브런치 채널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engstudyweb/

카카오 채널 ☞ https://story.kakao.com/ch/engstudyweb

브런치 페이지 ☞ https://brunch.co.kr/@theuranus


Green English

영어 공부에 관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이미지 맵

    Reviews/Movies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