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최대 규모의 도서관 "지혜의 숲"
소위 북시티(BOOK CITY)라고 불리는 파주 출판단지에는 거의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 있습니다. 2014년 완공과 동시에 무려 50만 권에 이르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제법 큰 규모의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0만 권이라니, 그 규모만 들어도 이 정도면 놀랄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여기에 또 한 가지 더 놀랄만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이 곳은 24시간 운영되는 도서관이라는 점이지요.
# 파주 최대 규모의 도서관, 그리고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지혜의 숲"
이렇게 24시간 동안, 그 순간만큼은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그 순간만큼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지혜 혹은 지식의 습득, 혹은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는데 시간을 소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에 이 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한 가지 또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이 곳, 도서관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름부터 독특하면서도 상당한 매력을 풍기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 곳, 파주 도서관의 이름은 바로 "지혜의 숲" 영어로는 "WISDOM FOREST"라는 제법 근사한 이름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이러한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책의 "숲"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 5층 규모의 건물로 이루어진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총 5층 규모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1층만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층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어찌 생각해본다면, 이곳으로 "독서"를 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도 제법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층에서 마음껏 책을 보다가, 몸이 나른해지면 위층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올라가서 잠을 청할 수도 있을 것이니 말이죠.
5층 중에 단 한층만 도서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해서, "규모가 너무 작은 것 아냐?"하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요. 1층만 해도 그 규모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장서가 50만 권이라고 하니, 그 규모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지요.
# 1층 도서관은 3개의 섹션(SECTION)으로 나뉘어있습니다.
하지만, 살짝 아쉬운 것은 1층은 여러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있는데요. 각 구역마다 "이용시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24시간 동안 운영이 되는 곳도 있지만, 여러 구역 중에서 한 구역만 24시간 동안 운영이 되고 나머지 구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마감을 하는 구조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아쉽기도 한 것이, 구역별로 보유하고 있는 장서가 다른지라, "마감이 일찍 들어가는 구역"에 있는 책을 보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버린다면 볼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쉽게 느껴진다고 할 수 있지요.
# 다른 도서관과는 다른 점, 도서가 분류가 되어 있지 않다.
"지혜의 숲"이 가진 콘셉트는 정말 말 그대로 "숲"과 같은 콘셉트를 지향했나 봅니다. 다른 도서관에서는 보통 10진 분류법을 이용해서 책을 분류해놓는 모습인데요. 이 곳에서는 그러한 분류법을 따르지 않고, 기증자별로 책을 분류하거나 다른 기준을 이용해서 분류해놓은 모습입니다. 이 부분은 사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가 없으니 마치 정말 숲 속에서, 길을 헤매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할까요?
물론, 어찌 생각해본다면 이것이 이 곳, "지혜의 숲"에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함이라고도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기도 합니다.
# 주차공간은 야외와 지하에 마련된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파주 북시티와 연결된 지하철역은 아직 없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곳을 방문하려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인데요. 버스의 경우에는 합정역에서 2200번 버스를 타면 이곳까지 바로 올 수 있습니다. 광역버스인데 약 20-30분 정도면 올 수 있지요.
그리고, 자가용으로 오게 된다면, 혹시나 "주차공간이 없는 것 아냐?"하는 걱정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러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혜의 숲 지하에는 주자창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에도 곳곳에서 주차장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니 말이죠.
여기까지, 뭔가 방문하는 순간부터 그 규모에 압도되고, 방대한 책에 압도당하는 공간. 지혜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나누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공부에 관련된 장소를 하나씩 찾아다니려고 합니다.
"파주 최대 규모의 도서관, 지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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