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TED 강연
독일 마인츠 음대 최연소 입학, 독일 총연방 청소년 콩쿠르에서 두 차례 1등, 루마니아 리셈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2등과 4개의 특별상 수상, 2007년 독일 라인 팔츠주를 이끌어 갈 연주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행보를 이어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인데요.
테드에서 "박지혜" 씨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의 한 사람, 그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는 2013년 캘리포니아 로비치 강연장에서 TED에 출연했습니다. 강연 속에서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멋진 연주를 곁들이면서 찬사를 받았는데요. 음악과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내면서, 마치 짤막한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은 강연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기록만 놓고 본다면 박지혜 씨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거의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 음악계의 거장 울프 휠셔의 지도로 독일 카를스루의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제이미 라레도 교수를 사사하는 한편 고토 미도리의 지도도 받은 쟁쟁한 기록을 가진 연주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이렇게 거의 최고의 엘리트 과정을 걸어온 듯한 그에게도 "어두운 면"이 있었는데요. 바로 음악을 더욱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컸기에 경쟁하고,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 박지혜 씨의 테드 강연 영상
# 결국, 음악에서 길을 찾아내다.
음악으로 얻은 우울증,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것도 음악이었다고 박지혜 씨는 고백했습니다. 마치 "결자해지"라는 사자성어가 생각이 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결국, 음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면서 동시에 자신도 치유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콘서트 홀에서 연주하는 것만이 목표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올린의 신비로움을 전하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었다고 하지요. 그래서 실제로, 그의 바이올린 연주는 클래식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음악"을 하는 음악가로 거듭나버린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TED 강연에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은 강연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영상을 통해서 그 모습을 만나보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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