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LL A RAT", 쥐 냄새를 맡다?
이번에도 독특한 영어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표현은 바로 "SMELL A RAT"이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표현을 문자 그대로 한 번 옮겨보도록 한다면, 아마도 "쥐 냄새를 맡다"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쥐 냄새를 맡는다니, 어떠한 의미를 갖는 표현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SMELL A RAT = (이상하다는) 낌새를 채다.
이 표현이 가지는 의미는 바로 "이상하다는 낌새를 채다"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계획 속에 뭔가 기분 나쁜 속셈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정확히 어떠한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미심쩍은 것이 느껴지는 경우에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부터 어떤 것이 느껴진다고 할 때, "냄새"로 표현을 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종의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셰익스피어의 작품 리어왕(KING LEAR)에서도 "DO YO SMELL A FAULT?"라는 문장이 사용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느낌을 냄새로 전이시켜서 표현하는 방식이 유행하기도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쥐 냄새가 난다."라는 것은, "뭔가 기분 나쁜 무언가 느껴진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쥐는 그다지 좋지 않은 동물로 여겨졌으니 말이죠. 과거에는 페스트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했었고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쥐 냄새가 난다"는 것은 결국 "뭔가 이상한 낌새가 난다."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쥐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냄새가 난다는 것은 뭔가 좋지 않은 것이 있다는 낌새를 눈치챘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한 번 쓰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You'd better hurry up before they smell a rat." (그들이 눈치채기 전에 서두르세요.)
"If I don't send a picture, he will smell a rat." (내가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그가 낌새를 챌 거야.)
"As a statistician, did you not smell a rat?" (통계학라조러 뭔가 수상하지 않아요?)
여기까지, "SMELL A RAT"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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