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조동사, 기본 의미와 추측 의미"


영문법 "조동사, 기본 의미와 추측 의미"

조동사에 관하여 공부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조동사가 가진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바로 조동사가 가진 기본적인 의미로 이전의 "들어가기"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살펴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요. 다른 하나는 바로 이번에 새롭게 살펴볼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조동사는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러한 내용은 조동사를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볼 때 언급을 하려고 하기도 했지만, 미리 이러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언급해두고 가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미리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조동사"

1. 기본 의미 : 할 수 있다 / 해야 한다 등...
2. 추측 의미 : ~임에 틀림없다 / ~일 수도 있다 / ~일지도 모른다.

굳이 정리를 해보면, 위와 같이 의미를 나누어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인 의미의 예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AN : ~ 할 수 있다.
WILL : ~할 것이다.
MAY : ~할 수 있다.
SHOULD : ~해야 한다.
MUST : ~해야 한다.

위와 같은 의미들이 조동사가 가진 기본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굳이 문장에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I can read it." (나는 이것을 읽을 수 있다.)
"He will work out tomorrow." (그는 내일 운동할 것이다.)
"You may park here." (여기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You should go there." (당신은 거기로 가야만 합니다.)
"You must wear safety helmet  before enter the room." (방에 들어오기 전에 안전모를 꼭 써야 합니다.)

이렇게 쓰이는 내용이 바로 기본적인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다른 의미, 즉 "추측"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추측의 의미는 앞에서 살펴본, "-ED형태", 즉 과거 형태가 가지는 의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앞에서 "-ED 형태", 즉 과거 시제는 3가지에서 물러난다고 했었는데요. 첫 번째가 시간, 두 번째가 태도, 세 번째가 사실성 혹은 가능성에서 물러난다고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에서는 거기에서 3번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사실성" 혹은 "가능성"에서 물러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쉽게 생각을 해본다면, "조동사의 현재 시제"가 말하는 사람의 확신도가 가장 높은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과거로 갈수록 확신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조동사 별로 가지는 속성에 따라 조금씩 확신도가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 과거 시제는 확신도를 떨어뜨린다.

그래서 핵심은 과거 시제에서 살펴본 내용, "3가지에서 물러나는 것" 중에서, 확신도에서 물러나는 부분이 바로 조동사의 과거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첫 번째의 기본적인 의미대로 쓰인다면 과거에 일어난 것을 가리키는 내용으로 쓰일 수도 있지요.

아무튼, 그래서 쉽게 생각을 해보면, "CAN / MUST"와 같은 조동사들이 "COULD / MIGHT"와 같은 조동사들이 가지는 "확신도"보다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히, "CAN / MUST"와 같은 조동사는 "확신에 가득 찬 상태로 이야기를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인 반면, "COULD / MIGHT"와 같은 조동사들은 뭔가 확신이 없는, 애매한 상황을 태도를 품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문장에서 만나보도록 하지요.

"It can't be true!" (이게 사실일리가 없어!)
"It must be true." (이것을 사실임에 틀림없다.)

위와 같은 조동사들은 확신에 가득 찬 상태로 이야기를 하는데 쓰이는 조동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의 자신이 100% 확신하는 경우에 쓰이는 조동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반면에, "WILL"의 경우에는 막연한 추측을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한 번 문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e will come here tomorrow." (그가 내일 올 거야.)

이렇게, "WILL"의 경우에는 완전한 추측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고, "내일쯤에 오겠지."라고 하는 막연한 추측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과거 시제로 쓰인 조동사들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We could go to Jeju island." (우리 제주도도 가볼 수 있지 않을까?)
"It may be true." (이건 아마 진실일 거야.)
"She might come here tomorrow." (그녀는 아마 내일 여기 올 것이다.)

이렇게, 과거 시제로 쓰인 조동사들은 상대적으로 확신도가 떨어지는 추측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 문장의 경우에는 두 사람이 여행지로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도 한 번 가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제안을 하는 느낌으로 쓰인 문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래서 "아마 제주도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느낌에 가까운 문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역시도, "MUST"가 쓰인 문장에 비해 "MAY"가 쓰인 문장은 살짝 확신도가 떨어집니다. 확실하지는 않고, "진실이지 않을까?"하는 느낌으로 쓰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마지막 문장 역시도 "MIGHT"가 쓰이면서 막연한 추측에 가깝게 되어버린 문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확실하지 않은 추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이렇게, "조동사"는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바로 기본적인 의미,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바로 "추측 의미" 말이지요. 앞으로 이러한 내용을 조동사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알아보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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