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SAY", ~라고 치자 혹은 ~쯤으로 해두자.

"LET'S SAY", ~라고 치자 혹은 ~쯤으로 해두자.

우리가 대화를 하다 보면, "~라고 치자" 혹은 "~쯤으로 해두자."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100% 확신은 없이, 이 정도로 해두자, 그렇게 한번 생각해보자와 같은 수준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렇게 대충 적당히 "~라고 해두자"라고 하는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하는지에 관하여 한 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LET"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표현, "LET'S SAY ~"

이러한 표현은 바로 "LET'S SAY ~"라는 형태로 등장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래? 그렇게 치자."라고 하는 표현을 "LET'S SAY~"라는 형태로 이야기해볼 수 있는 모습이지요. 어떤 식으로 쓰이는지 예문들을 한번 살펴보면 대충 감을 잡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Let's say he is right." (그가 맞다고 쳐봅시다.)
"Let's say he is a swindler." (그가 사기꾼이라고 쳐봅시다.)
"Okay. Let's say, you break your leg." (그래, 다리가 부러졌다고 쳐보자.)

위와 같은 표현에서는 가정법과 비슷한 형식으로 쓰이는 모습입니다. 100% 확신 없이, 그래 그렇게 한번 생각해보자 혹은 쳐보자라는 의견을 전달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요.

# LET'S SAY... 의 다른 쓰임, "~쯤으로 해두자."

LET'S SAY의 다른 쓰임으로는 "대충 ~쯤으로 해두자"와 같은 의미로 쓰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속을 할 때,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쯤"으로 해두는 경우에 쓰일 수 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쓰임을 한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Let's say 7:15, in front of the theatre." (7시 15분, 극장 앞으로 해두죠.)
"Then, let's say Friday morning at ten?" (그럼 금요일 오전 10시쯤이 어떨까요?)
"Thursday morning will be fine. Let's say 9:30?" (목요일 오전이 괜찮아요. 9시 30분쯤으로 할까요?)

이렇게, 알아두면 두루뭉술하게 적당히 사용할 수 있는 표현, "LET'S SAY ~", 여러 가지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에도 이렇게 생각보다 애매한 표현들이 있기는 한 모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