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WERE GOING TO...", ~하려고 했는데 안 했어.
이번에는 살짝 문법적인 내용이 포함된 일종의 영어 패턴에 관련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문법적인 내용도 상당수 포함이 되는 글이기에 문법 카테고리에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었지만, 분류가 애매해서 이렇게 "영어 패턴"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법을 설명하는 글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3가지 방법"이라는 글을 살펴보면, 그중 하나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BE GOING TO 동사" 형태입니다. 이 형태는 미래에 무언가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경우에 쓰이는 그러한 패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관련 글"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으니,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WAS/WERE GOING TO 동사 = ~하려고 했는데... 안 했어.
이번에는 "BE GOING TO 동사" 형태에서 BE 동사의 시제만 과거로 넘어간 그러한 형태의 표현에 관한 글입니다. "BE GOING TO 동사"의 형태가 "~하려고 했어." 혹은 "~할 것 같아."라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인데요.
여기에서 "BE 동사"가 과거로 쓰여서 "WAS" 혹은 "WERE"의 형태로 쓰이게 되면, 이 표현은 다른 의미를 갖게 되는 모습입니다. 바로 "원래는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 했어."라는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에서 핵심은 "안 했다."가 핵심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언가를 하려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결국 안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마치 우리말에서 "는"이라는 조사를 활용해서 표현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하려고는 했는데."라는 말에 가까운 느낌이죠?
한 번 예문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더 해보도록 하지요.
"We were going to travel by bus, but then we decided to drive instead." (원래는 버스 타고 여행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직접 운전하는 걸로 마음을 바꿨어.)
"Julian was going to study Korean, but he changed his mind." (줄리안은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꿨어.)
"Julian was going to study Korean, but he changed his mind." (줄리안은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꿨어.)
예문들을 살펴보면, "무언가를 하려고 생각은 했는데, 결국은 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마치 우리말로는 "~하려고는 했는데..."와 같은 느낌이지요. 그런데 위의 예문에서는 사람만 주어로 쓰인 모습인데요. 사람 외의 다른 것들도 주어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살펴보죠.
"I thought it was going to snow, but then the sun came out suddenly." (눈이 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해가 나타났다.)
이렇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뭔가 일어날 것 같지만 일어나지 않은 자연현상을 묘사할 때도 쓰일 수 있는 표현입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알아두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WAS/WERE GOING TO 동사"의 형태의 패턴. 재미있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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