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온라인에서, 특히 유튜브에서 유명한 장면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방영된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나온 장면인데요. "궁예"로 열연한 김영철 씨가 관심법을 쓰면서 점점 난폭해지는 장면을 담은 짤막한 비디오랍니다.
사실, 이 드라마가 방영될 때, 이 장면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야인시대에서 김영철이 연기한 "김두한"의 "4달라"라는 협상 장면이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주목을 받은 그의 과거 연기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영상에서는 궁예로 연기하고 있는 김영철 씨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신하들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이 등장하며, 궁예 특유의 "관심법"을 시전 하는 모습을 담고 있지요.
그러는 중, 한 신하가 기침소리를 내면서, 일이 커지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장면이지만, 김영철 씨의 열연 덕분에 재조명되고,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내고 있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 하이라이트 장면을 편집한 영상
△ 10여분짜리의 긴 영상
# 기침은 영어로 COUGH / 재채기는 SNEEZE
여담이지만, 기침은 영어로 "COUGH"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채기는 "SNEEZE"로 사용하지요. 그래서,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영어로 옮겨보면, 아마도 "WHO MADE THE COUGHING SOUND?" 정도로 옮겨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영철 씨의 명연기를 보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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