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GAY? SAY GAY?",뭔가 이상한 한국어 교재의 진실


"DO GAY? SAY GAY?",뭔가 이상한 한국어 교재의 진실

오래된 이야기지만 온라인에서 "이상한 한국어 교재"라는 이름으로 한 장의 사진이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 적힌 내용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모습이었는데요. 다른 부분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듯해 보이지만, "숫자"를 세는 부분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DO GAY, SAY GAY... 게이가 돼라? 게이라고 말해?"

바로 숫자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 "개"를 "GAY"로 표기하고 있었던 것이죠. 일반적으로는 "GAE"와 같이 표현을 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특이하게 "GAY"로 표현한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뭔가 동성애 코드를 담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이 교재는 한동안 큰 화제를 낳기도 했었는데요. 혹자는 뭔가 발음이 이상하니, "중국에서 만든 한국어 교재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 이 내용은 바로 "대구 컴퍼스(THE DAEGU COMPASS)"라는 이름의 잡지, 2014년 3월호 63페이지에 있습니다.

이렇게 독특한 "한국어 교재"가 포함이 되어 있는 곳은 바로 "대구 컴퍼스(THE DAEGU COMPASS)"라는 이름의 잡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 내용을 정확히는 2014년 3월호 63페이지에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이 잡지를 만들어내는 편집장 분과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이 부분을 다룬 기사를 살펴보니,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실제로 이 잡지를 살펴보니, 제법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개"를 "GAY"라고 표현한 부분은 아마도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일부러 이렇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기도 했지요. 아무래도 외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발음하기가 힘들 것이니, 외국인의 입장에서 흉내내기에 최대한 가까운 단어를 찾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하는군요.

▲ 이상한 한국어 교재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던 부분, 가운데 숫자 부분의 "GAY"가 눈에 들어옵니다.


# 관련 잡지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PDF 파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저도, 이렇게 "관련 잡지"가 상당히 궁금해서, "대구 컴퍼스"라는 잡지를 찾아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과월호를 한 번 살펴보았는데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과월호 잡지를 PDF 파일로 살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한(?) 일"로 화제가 되었던 잡지이지만, 그 한 부문만 "유머 코드"로 주목을 받은 것이 살짝 아쉽기도 합니다. 나름 이렇게,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을 가득 담은 잡지가 매달 발행이 되고 있는 모습인데 말이죠. 저도 나중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영어"로 우리나라에 관한 내용을 풀어나가는 글을 슬슬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반대로 "한국어'로 영어를 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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