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패트롤(SNOW PATROL) "CHASING CARS"
스노패트롤이라는 밴드의 "CHASING CARS"라는 곡은 처음에는 사실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곡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에 미국 의료드라마 "GREY'S ANATOMY"에서 OST로 사용이 되면서 뒤늦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곡이라고 할 수 있지요.
# 차분한 사랑노래로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
이 곡은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답니다. 차분한 반주에, 적당한 멜로디가 가미되어 있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왠지 차분한 마음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답니다.
# 사랑한다는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순수한 사랑 노래
이 곡의 가사에서는 "사랑한다"라는 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그 말은 너무나도 많이 사용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이 사랑노래인 이유는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는 곡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SNOW PATROL
# CHASING CARS... 차를 쫓는다?
그런데, 이 곡이 왜 "차를 쫓는다"라는 제목이 쓰였는지는 의아하기도 할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요. 이 곡에 붙은 제목인 "CHASING CARS"라는 말은 작곡가인 게리의 아버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하지요. 게리는 한 여성분을 좋아했고, 순수하게 그녀를 쫓았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마치 차를 쫓는다고 표현한 것이지요. 그래서, 아마도 이렇게, 이 곡에는 "CHASING CARS"라는 제목이 붙은 것이 아닐까 하지요.
△ CHASING CARS 미국판 뮤직비디오
△ CHASING CARS 영국판 뮤직비디오
# 뮤직비디오가 무려 2개인 음악, 영국판과 미국판
재미있는 사실은, 이 곡은 뮤직비디오가 무려 2개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바로 "미국판"이고 다른 하나는 "영국판"이지요. 사실,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 뮤직비디오는 "미국판"이랍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노래를 부르는 화자가, 여기저기에서 누워있는 모습이 자꾸 포착되는데요. 사실, 왜 이렇게 누워있는지는 잘 모르겠답니다. 가사 중에 "여기 와서 내 옆에 눕고, 세상을 한 번 잊어볼래?"라는 가사가 나와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그럼 한 번 가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e'll do it all Everything On our own.
We don't need Anything Or anyone.
모든 것을 우리 스스로 할 거야.
아무것도, 아무도 필요하지 않아.
If I lay here, If I just lay here,
Would you lie with me and just forget the world?
여기 누워, 그냥 여기 누워있다면
나와 함께 누워 세상을 잊지 않겠니?
I don't quite know. How to say, How I feel.
Those three words are said too much. They're not enough.
나는 잘 모르겠어. 어떻게 말해야 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그 제 세 단어가 너무 많이 언급되었지만, 충분하지 않아
If I lay here, If I just lay here,
Would you lie with me and just forget the world?
Forget what we're told before we get too old.
Show me a garden that's bursting into life
여기 누워, 그냥 여기 누워있다면
나와 함께 누워 세상을 잊지 않겠니?
우리가 너무 늙어버리기 전에 들은 것들을 잊어버려
삶에서 펼쳐지는 정원을 보여줘.
Let's waste time, Chasing cars. Around our heads
(I need your grace to remind me to find my own)
차를 쫓으며 시간을 보내자. 우리 머리 주위에서
(너의 자비가 필요해, 나를 떠올리기 위해서, 나를 찾기 위해서.)
If I lay here, If I just lay here,
Would you lie with me and just forget the world?
여기 누워, 그냥 여기 누워있다면
나와 함께 누워 세상을 잊지 않겠니?
(Forget what we're told before we get too old.
Show me a garden that's bursting into life.)
(우리가 너무 늙어버리기 전에 들은 것들을 잊어버려
삶에서 펼쳐지는 정원을 보여줘.)
All that I am, All that I ever was, is here in your perfect eyes
They're all I can see.
나의 모든 것, 나였던 모든 것들이 너의 완벽한 눈 속에 담겨있어.
그것들만을 난 볼 수 있어
I don't know where confused about how as well
Just know that these things will never change for us at all
어디인지 몰라, 어떻게인지도 혼란스러워
이런 것들이 우리를 바꾸지 못할 것이란 것만 알고 있어
If I lay here, If I just lay here,
Would you lie with me and just forget the world?
여기 누워, 그냥 여기 누워있다면
나와 함께 누워 세상을 잊지 않겠니?
여기까지, 스노패트롤의 아름다운 사랑 노래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정말 순수한 사랑이 감도는 노래라고 할 수 있겠지요.
"CHASING CARS"
아티스트 : SNOW PATROL
앨범 : EYES OPEN
발매일 : 20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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