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 WEEKEND", 비 오는 주말?

"WET WEEKEND", 비 오는 주말?

이번에는 "WET WEEKEND"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볼 것입니다. 이 표현을 문자 그대로 옮겨보도록 한다면, "축축한 주말"이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을 것인데요. 축축하다는 것은 결국, 비가 오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비 오는 주말을 떠올려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이 표현은 비유적으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한 번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 WET WEEKEND = BORING / DISAPPOINTED = 지루하거나 실망스러운

이 표현은 "지루한 것"을 가리키는 경우에 사용이 되기도 하고, "실망스러운" 경우에도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이 유일하게 쉬는 시간이 "주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인데요. 그래서 주말에 무언가를 최대한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데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데이트를 해야 하기도 해야겠지요.

하지만, 비가 온다면, 상대적으로 모든 것에 제약이 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적절하지 않게 되지요. 그래서 이렇게 비가 오는 주말은 "지루하거나, 실망스러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유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한 번 쓰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e looked like a wet weekend after breaking up with his girlfriend." (그는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풀이 죽은 모습을 보였다.)

"That was a wet weekend, my friends were coming to stay but cancelled at the last minute." (그건 실망스러웠다. 내 친구가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결정을 취소했다.)

여기까지, "WET WEEKEND"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