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이력서 "RESUME" 작성법

영문이력서 "RESUME" 작성법

이번에는 취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로 취업을 하거나 외국계 회사에 지원을 하는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영문으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니 말이죠. 이력서 작성양식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합니다. 특정한 양식을 요구하는 회사가 있기도 하고(구글, 주한 영국문화원, BAT 코리아 등), 특정한 양식이 없는 자유 양식으로 서류를 접수하는 회사가 있기도 하지요.

# 특정한 양식을 요구하는 회사라면, 공개된 양식을 다운로드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구글이나, 주한 영국문화원, BAT 코리아 등의 회사처럼, 특정한 양식을 제시하고 있는 회사들의 경우에는 그 회사가 요구하는 양식에 맞게 서류를 작성하면 된답니다. 요구하는대로 따르면 되기에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요.

하지만, 특별히 요구하는 양식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양식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 내용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할 것이지요.

# 일반적인 영문 이력서 작성하기

일반적인 영문 이력서는 크게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커버레터, 이력서, PERSONAL HISTORY STATEMENT가 그것이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PERSONAL HISTORY STATEMENT"의 경우에는 요구하는 곳이 거의 없답니다. 예전에는 필요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간단히는 "COVER LETTER"와 "RESUME"가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지요.

COVER LETTER = 커버레터

RESUME = 이력서

# RESUME의 작성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여기에서는 우선 "RESUME", 이력서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OVER LETTER"에 해당하는 부분은 추후에 다른 글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SUME의 기본은 이렇습니다. 이력서에 들어가는 항목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학력 수준, 경력 수준, 특이사항 등에 대해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나열해놓은 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여기에도 중요한 법칙이 있기는 합니다. 아무리 내 경력이 너무나도 화려해서 적을 것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도, 꼭 종이 한 장에 담아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피겨 여왕이었던 "김연아" 선수처럼 이력이 화려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줄이고 줄여서 이력서는 꼭 종이 한 장으로 만들어야 한답니다.

# 사진은 부착하지 않는 것이 원칙

영문이력서에서는 "사진"은 부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해외에는 다양한 인종이 한 국가에서 살아가는 다민족 국가가 많습니다. 미국만 봐도 그렇죠. 그래서, 인종차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사진을 부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사진은 부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랍니다.

이러한 부분은 우리나라도 점차 변하고 있기도 하지요. 이력서에 학력을 기재하는 란을 없앤다거나, 사진을 부착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몇몇 기업에서 실험적으로 보여주고 있지요.

# 중요한 부분은, 지원분야에 맞는 내 이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

한글로 작성하는 이력서에도 적용되는 것이 영문이력서에서도 적용이 된답니다. 바로 "내가 지원하는 분야"에 맞는 "경력"을 어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같은 군생활 경력을 이력서에 적었다고 하더라도, "기술직"에 지원하는 사람이라면, 혹시나 군생활을 기술병과로 했다면, "기술병"으로 근무했던 부분을 보다 강조해서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력에 간단하게, 보충 설명하는 형식으로 붙여주는 것은 가능하니 말이죠.

그래서 결론은 간단합니다. 영문이력서 역시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들어오는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리고 여러 가지 복잡하고 조잡하게 보이지 않고, 간단하게, 한눈에 보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은 원칙을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1. 이력서는 한 장에 모든 정보를 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사진은 부착하지 않는다.

3. 학력 / 경력 / 특이사항 등으로 필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적는다.

4. 지원분야에 맞추어서 어필하고 싶은 부문은 간략하게 추가적으로 기술한다.

여기까지, 영문이력서 "RESUME" 작성법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아래에 제법 깔끔한 포맷을 제공했던 "BAT KOREA"의 이력서 샘플을 첨부합니다.

BAT KOREA 이력서 파일 :

BATK_HR_MT_application form_2013-10.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