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Y THE BALL", 공을 운반하다?


"CARRY THE BALL", 공을 운반하다?

영어 표현 중에는 "CARRY THE BALL"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해석을 하게 되면, "공을 운반하다." 혹은 "공을 몰다" 정도로 해석을 해볼 수 있는 그러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러한 표현들은 곧이 곧대로 쓰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 표현이 어떠한 의미를 품고 있는지와 그 어원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CARRY THE BALL, 미식축구에서 나온 표현

CARRY THE BALL이라는 표현은 미식축구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말 그대로 공을 운반한다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공을 잡고 뛰면 상대편의 사람들이 그 사람을 저지하기 위해서 마구 달려드는 장면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미식축구는 이렇게 공을 잡고 상대 진영으로 달려서 터치다운을 하게 되면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다 보니 공을 잡고 뛰는 사람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이렇게 공을 잡고 뛰면 많은 사람들이 달려드니 위험부담도 많을 것이기도 하고 말이죠.

"Johnson carried the ball an average of 6 yards per rush." (존슨이 평균적으로 공을 잡으면 6야드를 달렸다.)



# 공을 잡고 뛴다는 의미에서 책임을 지는 것과 동시에 위험부담을 진다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표현이 가진 숨은 의미는 바로 "어떤 일을 책임지고 하다."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책임을 지는 위치에서 일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위험부담"도 함께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말에서 굳이 찾아보자면 비슷한 표현으로는 "총대를 메다"라는 표현을 한번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할까요?

"John can't carry the ball. He isn't organised enough." (존은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그는 정리정돈을 너무 못하니까.)
"Why don't you carry the ball for a while?" (네가 잠깐 책임지는 게 어때?)
"I will not carry the ball." (나는 책임을 지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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