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를 영어로?


"링거"를 영어로?


병원에서 입원을 하게 되면, 수액을 맞기도 합니다. 그러면 몸의 회복을 도와주고, 건강을 조금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굳이 몸이 아프지 않아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미리미리 이런 수액을 맞기도 합니다.


이렇게 포도당 수액 등을 우리는 "링거"라고 표현하는데요. 이러한 주사를 맞으면, "링거를 맞는다."라고 표현하지요. 그런데 영어로는 이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 링거를 영어로 어떻게 옮겨볼 수 있을까?


링거라는 말 자체가 마치 영어처럼 생겼습니다. 아마도 "RINGER"라는 단어로 사용해볼 수 있을 것인데요. 그래서, 사실 이 표현을 그대로 영어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표현은 일종의 콩글리시인지라, "링거"라고 이야기한다면, 영어 원어민들은 잘 알아듣지 못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의대에서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라면, 아마도 거의 못 알아듣지 않을까 하는데요. 사실, 우리가 이러한 수액을 링거라고 부르는 것은 아마도 "링거액"이라는 생리적 식염수를 처음으로 발견하는 데 성공한 영국의 약리학자 "링거"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 아닐까 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그냥 그의 이름에서 따와서 "링거"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지요. 아래와 같은 표현을 사용해서 부른답니다.


IV

INTRAVENOUS

DRIP


위와 같은 표현들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짧은 형태의 표현은 "IV"인데요. 아마도 "INTRAVENOUS"의 약자가 아닐까 합니다. "INTRAVENOUS"라는 단어는 안으로라는 의미를 가지는 "INTRA"라는 접두어와 "정맥"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VENOUS"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링거를 맞을 때 생각해보면, 링거 주사를 "정맥"에다가 꽃지요. 그래서 그것을 생각해본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I was put on an IV drip but the noise and smell of the hospital made me feel worse." (나는 링거를 맞고 있었으나 병원에서 나는 소리와 냄새에 기분이 나빠졌다.)

"She actually came round and immediately ripped the IV drip from her arm." (실제로 그녀는 정신이 들었고 즉시 자기 팔에서 링거를 떼어냈다.)




# DRIP = 액체가 뚝뚝 떨어지다.


그리고, DRIP이라는 단어는 액체가 한꺼번에 확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방울방울 조금씩 뚝뚝 떨어지는 것을 가리킨답니다. 링거 수액이 방울방울 조금씩 천천히 떨어지도록 설정하는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이 표현 역시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할 때는 조금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위 두 표현을 합쳐서 "IV DRIP"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링거"를 영어로는 어떻게 옮겨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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