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DAYS", 강아지의 날들?


"DOG DAYS", 강아지의 날들?


이번에도 독특한 영어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표현은 바로 "DOG DAYS"라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을 문자 그대로 한 번 옮겨보도록 한다면, "강아지의 날들"이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강아지의 날들이라니, 어떠한 것을 가리키는지 잘 감이 오지 않습니다. 그 내용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 DOG DAYS = 삼복더위 때 =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들


이 표현이 가지는 의미는 바로 "삼복더위" 혹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들"을 가라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삼복더위라는 말이 "일 년 중에서 가장 더운 날 중의 하나"이니,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우리는 아마도 이 날을 "복날"이라고 부르면서, "삼계탕"을 먹는 날로 거의 지정이 되어 있기도 하지요. 뭐 물론,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간혹 "강아지 고기"를 먹기도 하지만 말이죠.




# DOG DAYS의 어원에 대해서...


아무튼, 영어에서는 이렇게 "삼복더위"를 "DOG DAYS"라고 한답니다. 이 표현은 사실, 우리가 말하는 그 강아지와는 상관이 없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말하는 "DOG"는 별자리에 있는 강아지 별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바로 "시리우스(SIRIUS)"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사람들은 이렇게, "시리우스" 별자리가 해가 뜨기 직전에 보이기 시작하면, "더위"가 시작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함께 재앙이 찾아온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이 시기는 주로 7월 말쯤이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복날"이라고 부르는 그 날짜와도 어느 정도 비슷하지요?


그래서, 이렇게 하늘에서 강아지와 관련 있는 별자리인 "시리우스(SIRIUS)"가 보이기 시작할 때, 일 년 중에 가장 더운 날이 온다는 것에서 "DOG DAYS"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 쓰임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She loves the sweltering heat of the dog days." (그녀는 삼복더위의 후덥지근한 날씨를 좋아한다.)

"Rice plants grow fast during the dog days before they ripen." (벼는 그들이 익기 전 삼복 기간 동안 빨리 자란다.)

"Now we will enter the stretch of dog days of summer." (이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다.)


여기까지, "DOG DAYS"라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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